영국 일상 즐기기 체크 - 리스트 꼭 해봐야 할 것

영국 생활 15년 차, 영국일상 즐기기 위해서 꼭 해봐야 할 것 추천 체크 리스트를 적어봤다. 영국, 런던에서 만이 오직 할 수 있는 것들 추천이다.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고 순서는 생각나는 순이다. 

 

 

1. 영국 일상 즐기기 - 채러티샵 구경 

영국 체러티 샵(Charity Shop)은 한국으로 말하면 중고샵인데 동네마다 다양한 이름으로적어도  2,3 군데는 잇다. 옥스팜 (Oxfarm), 레드크로스 (Redcross)가 대표다. 나는 자주 동네의 채러티 샵을 구경 간다. 어린이 용품, 장난감, 부엌용품, 그릇, 책 등 없는 물건이 없다. 모두 컨디션도 좋고 가격도 굉장히 싸다. 나는 어린이 장난감 등도 가끔 구입했다.  장난감은 제일 비싼 게 보통 1파운드 ㅠ 50피도 많다. 여성용 옷도 운이 좋으면  컨디션 좋은 브랜드 있는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이전에 런던 빅토리아 지하철 역 근처에 회사가 있었는데, 그 뒤에 고급 플랫들이 늘어서 있다. 회사 끝나고 채러티샵에 가서 구경하는 게 내 취미였다. ㅜ

영국 이민생활 - 생활 정보 웹사이트 학교, 지역정보 웹사이트 총정리

 

2. 영국 일상 즐기기 - 점심시간 공원 앉아 맛없는 샌드위치 먹기

회사 출근해서 보통 점심으로는 맛없는 샌드위치를 먹는다. 초밥도 요즘에는 잘 나와있긴 하더라. 날씨가 좋은날에 런던에 공원에 앉아 점심 먹는 거 로컬 직장인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그런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추천이다. 공원 앉아 멍떄리다가 가끔 찾아오는 다람쥐도 구경한다. 

 

3. 영국 일상 즐기기 - 강가 주변으로 조깅하기 음악들으며 걷기

어린  시절 영화에서 영국 영화를 봤던 장면중 하나가 생각났는데, 런던 강가를 평화롭게 조깅하던 사람들 모습이다. 막연하게 아 정말 멋지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템즈강 옆에 사는데.. 가끔 템즈강을 따라 강을 산책하는 길이 그렇게 좋고 평화롭고 아름답다. 템즈강변을 걷거나 조깅하는 모습을 보면 뒤로 런던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고, 진짜 런던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4. 영국 일상 즐기기 - 2 층버스 타고 2층맨 앞에 앉아 런던 구경하기

런던은 생각보다 작다. 런던의 관광 스팟은 거의 걸어서 돌아다녀도 될 정도의 거리다. 런던을 구경하고 싶다면 2층버스 맨 앞에 앉아서, 구경하는 것도 참 재미있다. 런던 빅토리아 역을 지나서, 템즈 강 다리를 건너, 웨스트민스터 지나고 2층버스에 앉아서 다 볼 수 있다. 비가 오는 날도 위에 앉아서 음악 들으면 2층버스에 앉아서 한참을 가며 런던 거리를 오가는 것도 추천한다. 먼저 꼭 가고 싶은 곳을 골라서 어떤 버스가 지나가는지 버스 노선을 보고 그곳을 지나는 버스를 탄다. 버스 비용도 1시간 안에 갈아타는 것은 무료이므로 하루종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5. 영국 일상 즐기기 - 펍에서 시원한 맥주 마시기 + 피시앤칩스 먹기

영국하면 펍문화다. 보통 영국 사람은 회사 끝나고 펍에 가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스포츠도 본다. 시원한 맥주 종류별로 다~ 먹어보기 이것도 괜찮을 것 같다. 피시 앤 칩스 케첩 잔뜩 찍어 먹기 한국 사람이라면 깜짝 놀랄 느끼한 맛의 피시앤칩스. 난 피시앤칩스를 좋아한다. 콜라 혹은 시원한 맥주 케첩 피시앤칩스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다. 

영국 생활 쇼핑 정보 유용한 웹사이트

 

6. 영국 일상 즐기기 - 런던의 마켓, 파머스 가기

영국만 느낄 수 있는 마켓에 한번 가본다. 일단 런던 시티 뱅크 근처의 버로우 마켓, 캠든 마켓, 포토벨로 마켓 등등 이 유명한 마켓이 많다. 슈퍼마켓과 완전 다른 종류의 먹거 리들도 있고, 옛날 런던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런던 안에만 해도 크고 작은 마켓들이 즐비하다. 런던의 마켓이야 말로 오래된 역사가 있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 런던에 있지 않더라도 동네에서 크고 작은 파머스 마켓 (Farmers marekt)을 규칙적으로 한다. 동네에서 파는 특산품들을 파는 곳인데 시장에 가서 직접 영국의 모습을 느낄 수 잇다. 

 

8. 유로스타타고 파리 가기 

영국은 기차 타고 어디든 유럽으로 갈 수 있다. 킹스크로스 기차역에 가서 유로스타기차를 타고 유럽 어디든지 가자. 기차를 타고 국경선을 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시간 만에 파리도 갈 수 있고, 벨기에도 갈 수 있다. 유럽 다른 나라로 가는 유로스타는 킹스크로스 기차역인데, 해리포터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사진도 찍고.. 가자

 

10. 런던 잡 인터뷰 하기

런던은 세상의 끝 같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자기의 커리어를 시험해 볼 곳이다. 세상이 어떤 곳이라는 경험을 직접 부딪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도 처음에 영국 와서 인터뷰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온터라 영국의 사무실, 직장구경도 하고 내 영어 시험 테스트 등 굉장히 좋은 경험들이었다. 런던 시티에 가면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나와서 밥 먹는 사람들 구경까지 했었다. 결국은 나중에 내가 거기 서있었다. ㅠ

 

12. 뮤지컬 저녁에 구경하기 꼭 이브닝 드레스 입고 감

영국 하면 뮤지컬이다.  처음 뮤지컬을 봤는데 너무 아름답고 재밌었다. 나는 빌리엘리엇을 세 번이나 봤다. 굉장히 재밌게 봤다. 미리 인터넷으로 좋은 자리로 예약을 해도 되고, 오후 늦은 시간이 되면 티켓이 떨이로 싸게 판다. ㅠ 꽤 많은 사람들이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왔더라.. 

 

13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경가기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경 가자!!  손흥민이 플레이할 때다. 티켓은 따로 온라인으로 따로 구할 수 있다. 여러번 거쳐서 파는거라 비싸다. 그러나 축구를 좋아하는 내가 손흥민 경기를 직관했을 때 야호! 진짜 신나고 재밌었다. 간식은 싸가도록 하자. 경기장에서 파는 핫도그 보고 깜짝! 충격받음.  

 

런던 관광지 총정리 - 영국 런던 가볼만 한 곳

 

14 크리스마스 때 리젠트스트릿 카나비 스트릿 밤에 걷기

크리스마스라면 영국 런던 크리스마스 전등이 화려하고 그때만큼 아름다울 수가 없다. 영화 러브 액추얼리처럼 사람들 바쁘게 선물 들고 나르고 캐럴송이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5. 도서관 방문해서 책 읽고,  빌리기

영국은 도서관이 참 잘 되어 있다. 영국 도서관 멋져 정말 입이 딱 벌어진다. 보기만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느낌. 조금 오랜기간 머물 예정이면, 내가 살고 있는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 보자. 마음껏 빌릴수 잇다. 동네의  행사도 굉장히 다양하게 해서 도서관이 동네 커뮤니티와 모임 역할을 한다. 나는 아이들이 있기에 한번갈떄마다 책을 20권씩 빌려온다. 

 

영국 여행 선물 추천 - 보습 크림을 중심으로

 

16. 박물관 다니면서 어렸을 때 미술책에서 보았던 그림들 보기

영국은 다양한 박물관, 미술관 등의 볼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는 나라다. 특히 미술관에서 어렸을 때 미술책에서 보았던 그림들을 내 바로 앞에서 보았을 때 그 감동을 잊지 못한다. 네셔널 갤러리, 브리티시 뮤지엄, 테이트 모던, 로얄 알버트 뮤지엄 일주일 내내 대충 보아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굉장히 많은 미술품과 역사를 자랑한다. 영국을 방문 했을때 볼 수 있는 기회다. 

 

장거리 비행 준비물, 장거리 비행 꿀 팁 완벽 정리

 

영국인의 최애 휴양지 사이프러스 여행 추천, 키프로스 여행 팁

 

이탈리아 남부투어 여행 꿀팁 주의사항 모두 정리 (한번 읽어보고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