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여행을 한다면 유럽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보고 가져오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여행 경험을 더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다. 시작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준비물 리스트이다.
일단, 많은 짐은 금물 - 여행 중 짐을 이리저리 옮기느라 결국 힘이 없어 하루일정을 빨리 마무리하는 일이 있다. 유럽을 경우 길도 작고 공간도 작기에 큰 짐을 가지고 오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없는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큰 트롤리 짐보다는 배낭을 강력히 추천한다.
여행을 가서 오래 머무른다면 가장 먼저 근처의 마트에 들러서 필요한 것을 이것저것 산다. 그 나라 지역의 마트와 물건도 구경하고 웬만한 것은 현지 지역에서 조달한다.
유럽 여행 준비물 정리 - 마지막 체크리스트
1. 여행서류 - 여권사본, 비행기티켓, 서류
모두 이메일에 저장해놓을 것, 핸드폰에 따로 저장해 놓을것 (와이파이 없을 때도 열리는 파일로)
펜등 간단한 필기구
비행기, 공항 여러 곳에서 간단히 필기를 해야 할 일이 있다. 펜 하나 정도는 가져가자.
2. 돈
현금 - 유럽은 작은 마을과 가게들은 아직도 카드 기계가 없는 곳이 많고, 꼭 동전이나 현금을 내야 하는 곳이 있다. 반드시 현금은 가져가되 나누어서 따로 보관한다.
동전지갑
아직까지 시골에는 카드가 안 되는 곳도 많으므로, 현금을 써야 한다. 동전을 이리저리 가지고 다니면 잃어버리기 쉽다. 작은 동전지갑을 꼭 가져가자.
신용카드
큰돈을 지불해야 하면 신용카드를 가져가면 간편하다.
3. 비상약
해열제, 설사약, 가려울 때, 알레르기, 렌즈세척제, 렌즈 등등등 본인이 물갈이하거나 평소에 먹는 약 등을 꼭 가져갈 것. 난 바셀린, 파우와우 크림 등을 꼭 가져간다. 간단한 화상, 베인 곳 등등 아플 때 멀티로 바를 수 있는 크림, 플라스터 밴드등은 꼭 챙겨가면 좋다.
배 설사등 아플 때, 급체를 했을 때, 갑작스러운 피부 가려움증, 벌레 물린데 등등의 비상약은 꼭 챙겨가도록 한다.
여행자 의료 보험에 들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락 방법 등은 응급상황을 위해 따로 보관도 해 두어야 한다.
손톱깎이
손톱이나 발톱이 부러지면 정말 난감해서 손톱깎이를 꼭 챙겼다. 화물칸에 놓는 것은 필수. 이제는 그 나라 마트에 가서 산다. 이상하게 여행만 가면 손톱이 부러지거나 문제가 생긴다.
4. 전화기 - 로밍, 현지 유심, 에그
구글 지도등이 잘되어 있어, 인터넷과 모바일 폰 데이터는 필수가 되었다.
도시락 같은 와이파이 에그는 여러 명이 같이 쓸 수 있어 저렴하고 좋다. 전화번호가 바뀐다는 단점이 있음.
로밍은 비싸지만, 현지에서 전화받을 수 있고, 번호가 안 바뀌니 참 좋다.
유럽에도 커피숍, 레스토랑, 박물관 등등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 많으니 무조건 와이파이를 켜고 볼 것
5. 멀티 플러그, 멀티 탭
유럽 여행에서 숙박을 하다 보면, 여럿이서 같이 쓰거나 혼자 방을 쓰더라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하나밖에 없는 상황을 발견한다. 모바일, 랩탑등 여러 전자기기를 충전해야 한다면, 멀티탭을 가져가면 도움이 된다. 비상용 핸드폰 충전기, 멀티 어답터, 메모리 카드 등
6. 얇은 방수 우비
유럽 날씨 1시간 전 쨍쨍한 햇빛, 곧바로 소나기가 쏟아져 내려오는 날씨다. 옷은 얇은 옷을 겹겹이, 얇은 방수우비, 모자가 달린 것으로 꼭 준비할 것
선캡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비 올 때, 해가 쨍쨍할 때, 굉장히 유용하다. 어느 곳을 가나 머리를 보호할 일이 있을 수 있다. 반드시 챙겨 간다. 유럽은 굉장히 태양이 강렬하다. 어쩔 때는 검은 눈동자인 우리도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굉장히 강하다. 어떤 사람은 양산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는데 길거리가 좁은 곳이 많으므로 양산? 들고 다니기 힘들다. 바람도 많이 불어 양산이 곧바로 망가진다.
슬리퍼
숙박하는 곳마다 다른데 실내에서 신는 신발을 가져가면 좋다. 맨발로 다니기에는 바닥이 한국의 집처럼 깨끗하지가 않다. 바깥에서 돌아다닐 때 신는 신발을 신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캐리어대신 배낭
여행을 할 때 이 두 가지 부류로 나뉘는 것 같다. 배낭인지 케리어인지. 나는 무조건 배낭이라고 하고 싶다. 유럽에는 올라가고 내려울 때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 진~짜 많다.
6. 물티슈, 휴지
손티슈 등이 꼭 필요하다. 유럽에는 공공시설물이 생각보다 지저분하다. 꼭 필요할 수 있다.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곳도 더러 있다. ㅠ
물통, 물
유럽은 물이 비싸다. 박물관등 물을 마실 수 있게 탭이 있는 곳이 많으니 언제든 채울 수 있도록 사용할 것
이 체크리스트는 시작점일 뿐이며 여행 목적, 목적지 및 여행의 성격 (비즈니스, 레저, 모험 등)에 따라 조절한다. 떠나기 전에 중요한 문서와 비상약을 두 번 확인하고, 체크된 수하물이 분실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필수품은 항상 휴대용 수하물에 보관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현지에 도착하자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건을 사러 큰 마트나 지역 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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