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알코올은 영국의 역사에 깊이 연관되어 있고, 알코올 사랑은 한국 못지않다. 다양한 종류의 알코올이 있을 뿐 아니라, 영국 문화에 술이 필수적인 부분을 이루고 있다. 영국에서는 맥주, 진, 위스키, 사과주 등 다양한 영국 술 종류가 있으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술 종류와 즐기는 방법,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까.
영국 술 종류와 문화, 영국 맥주, 영국 진 등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1. 맥주(Beer)와 에일(Ale)
맥주는 아마도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일 것이다. 날씨가 더워지거나, 축구 매치등이 있는 날에는 영국 마트에 있는 맥주가 동이 날 정도로 인기다. 전통적으로 영국 맥주는 에일, 비터, 스타우트, 포터 등 여러 종류로 나뉜다. 특히 에일은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뿌리를 가진 영국의 대표적인 술이다. 상면 발효 공법으로 양조되는 에일은 일반적으로 라거보다 무거운 느낌이고 색깔이 진하다. 요크셔와 미들랜드 등의 지역에 흩어진 수많은 '리얼 에일' 술집을 한번 방문해 보면 알 수 있다.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기네스 맥주는 어떨까. 원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된 스타우트 종류의 맥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 짙은 갈색의 맥주와 크리미 한 거품으로 유명하다. 기네스는 고유한 맛과 질감으로 인해 독특하게 인식되는데, 일반적으로 다른 음료와 섞어 마시지 않고 단독으로 즐긴다. 일부 사람들은 그것을 '빵이 든 식사'라고 묘사하기도 하는데, 이는 그것의 고요한 맛과 만족스러운 질감 때문이다.
2. 라거(Lager)
라거는 원래 중앙 유럽에서 유래한 술로, 20세기에 영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에일에 비해 단순한 술로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여전히 전국의 술집, 클럽, 그리고 가정에서 즐겨마시는 술이다.
3. 스타우트(Stout)
스타우트는 특히 아일랜드의 기네스 브랜드와 연관된 에일의 한 종류이다. 이는 짙은 색과 풍부한 맛으로 알려져 있으며, 크리미 한 거품이 특징이다. 스타우트는 영국 전역의 술집에서 널리 즐겨마시며, 그 풍부한 맛 때문에 종종 푸짐한 식사와 함께 즐긴다.
4. 사이다(Cider)
사이다는 특히 웨스트 컨트리(서머셋, 데본, 도셋, 콘월) 지역에서 인기가 많았지만, 이제는 영국 전역, 전 세계적으로 즐기는 술 종류 중의 하나다. 영국의 사과주로 불리는 사이다는 는 일반적으로 미국의 사이다보다 도수가 높고 단맛이 적으며, 많은 수공 사과주 생산자들은 지역 사과 품종을 사용하여 사과주를 만든다. 영국에서 탄산 사과주는 종종 맑은 오후에 맥주 정원에서 즐기거나 점심과 함께 맞춰 가볍게 먹는다.
5. 진 (Gin)
진은 식물성 향료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술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이 술은 18세기 '진 크레이즈' 동안 영국에서 인기를 얻었는데. 역사적인 진 증류소가 있는 런던은 진으로 유명하지만, 현재는 영국 전역에 독특한 식물성 향료 블렌드를 갖춘 소규모 진 증류소가 많이 있다. 그래서 유명한 레스토랑들은 자신들만의 고유 브랜드 진을 다양한 칼라로 만들기도 한다. 진은 일반적으로 진 토닉이나 다양한 칵테일로 즐기는 것이 전통이다. 과일맛 스위티한 향으로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한다.
6. 위스키(Wisky)
스코틀랜드와 위스키는 동의어란 사실을 아는가? 스카치 위스키, 또는 "스카치"는 싱글 몰트, 블렌디드 몰트, 싱글 그레인, 그리고 블렌디드 그레인위스키 등 여러 종류로 나뉜다. 하이랜즈, 로우랜즈, 아일라, 스페이사이드 등의 지역에 있는 증류소는 각각 독특한 특성을 가진 위스키를 생산하는데, 우리가 영화에서 자주 보는 것처럼, 스카치를 즐기는 방법에는 물을 조금 넣거나 물을 넣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것이 포함된다.
7. 핌스(Pimm's)
핌스는 특히 남부 영국과 여름 계절과 연관된다. 이는 진 기반의 음료로, 보통 레모네이드와 여러 가지 잘게 썬 과일, 민트, 때로는 오이와 함께 제공되는데, 자신들만의 독특한 핌스 제조법을 만들기도 한다. 특히 가든파티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등의 여름 행사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여름이 되면 마트에 핌스가 쫙 깔린다. 향긋한 향과 과일 등이 어우러진 맛 덕분에 여성에게도 인기가 많다.
8. 영국 와인(Wine)
최근 몇 년간, 특히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 영국 와인이 국제적으로 인식을 받기 시작했다. 영국의 남동부, 특히
켄트와 서식스 지역은 그들의 포도밭으로 유명하며, 이는 이 지역의 석회질 토양과 기후가 프랑스의 샴페인 지역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9. 기타 스피릿(Spirits) 과 리큐어(Liqueurs)
영국에서는 럼, 보드카, 베일리스 아이리시 크림 같은 크림 리큐어 등 다양한 스피릿과 리큐어가 생산되는데, 아일랜드 위스키와 크림으로 만든 베일리스는 많은 가정에서 크리스마스 필수품이 되었다.
영국 술 종류 마무리 - 더운 여름날 시원한 핌스 한잔!
전통적인 술집에서 에일 한 잔을 홀짝이는 것부터 세련된 칵테일 바에서 복잡한 진 칵테일을 즐기는 것까지, 영국의 술 문화는 그 성격이 다양하다. 또한, 지역성이 강하고 다양한 식물성 향료와 과일을 사용하여 술을 양조하는 방식은 각 술이 독특한 맛과 향을 갖게 한다. 이런 이유로, 영국은 맥주 애호가들과 위스키 애호가들,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여행지가 되었다. 그들의 술 문화는 그들의 역사, 전통, 그리고 혁신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이며, 이것이 영국의 술을 매력적으로 만든다.
더운 날 핌스 한잔! 친구는 시원한 맥주 한잔 하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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