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뻐진 그 여름 - The summer I turned pretty 다시보기 [스포많음]

내가 예뻐진 그 여름 The Summer I Turned Pretty는 제니 한(Jenny Han)의 소설을 아마존 프라임에서 티브이 시리즈로 구성했다. 이 시리즈는 "The Summer I Turned Pretty, " "It's Not Summer Without You, " "We'll Always Have Summer"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설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출판되었다. 

내가 예뻐진 그 여름 다시 보기 [스포 많음]

오랜만에 재미있는 하이틴 로맨스 성장물 시리즈.  주인공 인물들 각각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비하인드 보면 캐스트들의 팀워크도 캐미도 참 좋다.  주인공 벨리의 엄마가 한국인이라서 친근하기도 하고, 가끔 보는 한국 문화도 섞여 있어 친숙하고 무엇보다도 정말 재밌다.

원작 소설 자체는 그냥 하이틴 로맨스 귀여움 시리즌데 드라마도 참 재밌고 청량하고 톡톡 튀게 10대 연애를 잘 그리고 있다. 음악도 중간중간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 등 핫한 거는 다 모았다. 물론 나는 좀 지난 뒤에 보긴 했지만.. 현재 아마존 프라임에서 볼 수 있다. 
 

 

내가 예뻐진 그여름 출연진. 젊음이 좋다.

내가 예뻐진 그 여름 스토리 [스포 많음] 

내가 예뻐진 그 여름 이야기는 이사벨 "벨리" 콩클린(Isabel "Belly" Conklin)이라는 십 대 소녀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벨리는 가족 친구인 피셔 가족의 비치 하우스에서 여름을 보내는데, 이 장소는 허구적인 '커즌스 비치(Cousins Beach)'로 불리고 극을 이끄는 다양한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드라마의 백그라운드다.  플롯은 벨리가 사랑과 성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피셔 형제들과의 관계를 그린다.

어렸을 때부터 벨리는 엄마 친구인 훈남 아들인 콘래드를 짝사랑했다. 콘래드의 남자 형제가 있는데 주인공들 두 남자 애랑 사귀고 재랑 사귀고.. 특히 이 형제들 콘래드 형, 제레마이어 동생 둘 다 다 훈남들이고 정말 아름다운 아이들이어서.. 보기가 참 즐겁다. 거기다 애내들은 잘생기고 스탠퍼드 의대진학까지. 이건 무슨 현실성 없다 싶지만,  10대의 사랑, 우정, 가족 자아발견과 같은 주제들을 톡톡 튀게 잘 나타 냈다. 벨리의 삶에서 이 세 번의 연이은 시리즈로 여름동안 중요한 순간을 잘 담아내는 성장 소설이자 시리즈이다. 
 

내가 예뻐진 그여름 시즌 1 official trailer

 
주인공 벨리는 동생 제레마이어랑 사귀었다가 형이랑 키스를 하게되고, 현 콘래드와 사귀었다가 헤어진다. 둘은 즐겁고 열렬하게 사랑했고, 콘래드의 대학진학에 엄마의 병과 죽음 등의 일로 헤어지게 된다.

콘래드가 나쁜 남자는 아니고 콘래드도 시리즈 안에서는 형으로 나오지만, 애도 대학생이니까. 부모님의 죽음을 맞이하기에는 여전히 어린 나이다. 콘래드는 엄마가 죽고 나서 공황 장애처럼 마음이 아픈 병에 걸려 방황하는데, 이때 사실 벨리가 좀 이해를 더 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나쁜 남자를 사귀면서 저 정도는 해야 된다. 

시즌1은 이 두 형제들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벨라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즌 1에서는 콘래드의 매력, 시즌 2에서는 제레마이어의 매력이 돋보인다. 

내가 예뻐진 그여름, 형 콘래드 잘생겼다 잘생겼다. 동생 제레마이어 골든리트리버 아름다운 소년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부르고..

시즌 2 제레마이어 동생은 진짜 좋은 사람이고 동생이지만 이타적인 스타일이다. 형 콘래드와 벨리가 사귀고 있는 동안에도 제레마이어는 벨리를 계속 잊지 못하고 사랑하고 있었고 있었다. 아 같은 가족인데 얼마나 힘들까. 

이 이야기를 쓰면서,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봤는데, 미국사람들은 벨리가 최고의 악마라고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자기 좋아하는 제레마이어를 놓칠 수 없고, 왔다갔다, 이기적인 모습으로 보이게도 한다. 결과적으로 형 콘래드와 벨리는 제레마이어를 상처 주는 꼴이 되어 버린다. 

제레마이어는 좋은 사람이고, 벨리는 제레마이어를 택해야 댄다고 생각하는데 한편으로 콘래드를 보면, 병약미도 있고, 약간 멘털 나간 터프가이? 키 크고 잘생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젊은 시절을 정말 닮았다. 종종 볼 때마다 엄청 잘생겨 보여서 벨리도 보는 사람도 자꾸 콘래드에 눈이 가게.. 캐스팅을 정말 잘한 거 같다. 그렇다고 제레마이어가 못생겼냐.. 또 그건 아니다. 매력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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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뻐진 그여름 시즌 2 official trailer

내가 예뻐진 여름 시즌 3  소식

새로운 시즌은 소설 시리즈에서 세 번째이자 마지막인 'We'll Always Have Summer'를 따를 것이다. 이 책은 'It’s Not Summer Without You' 이벤트 두 년 후에 벨리가 다시 한번 피셔 형제들 사이에서 그녀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의문을 품게 되는 내용이고 세 번째 책에서야 그녀는 마침내 결정을 내린다.

아 제발 차라리 아무도 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벨리는 악녀다 진짜. 
솔직히 내용이야 하이틴 로맨스 물이지만 완전 개방된 미국 이야기라, 이거 우리나라로 따지면, 무슨 사랑과 전쟁 시리즈로도 손색이 없는 이야기다. 아주버님과 키스한 사람이.. 형제들이랑도 돌아가면서 사귀고..  

기사에 따르면 프로덕션 지연으로 시즌 3은 현재 출시 날짜가 잡혀있지 않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2024 예고편이 빠져있어 어떻게 될지 미지수다. 시즌 3이 출시된다면 프로덕션 메니져인 칼라레뇨는 원작인 책에 가능한 충실하게 유지하고 주요 포인트를 명확히 할 거라고 인터뷰했다. 시즌 3 2025년으로 갈까..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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