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루나 사태의 권도형 결국 미국으로 송환 결정 [최근 기사]
'테라·루나' 사태는 2022년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대형 사건으로, 테라폼랩스의 대표 권도형이 중심인물. 투자자들에게 50조 원 이상의 피해를 입힌 권도형은 사태 발생 직전인 2022년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후 잠적했었다. 그러나 22개월의 도피 생활 끝에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되었고, 결국 미국으로의 송환이 결정되었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결정으로 인해 권도형은 미국에서 중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미국은 개별 범죄마다 형을 매겨 합산하는 병과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최고 형량이 100년 이상에 이를 수 있다.
권도형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하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뉴욕 연방 검찰에 의해 수백만 달러의 암호화 자산 증권 사기 조직으로 기소되었다. 또한, 테라폼랩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한창준은 국내로 송환되어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으나, 최근 미국으로 송환이 결정되었다.
권도형 사건 정리 - 50조원 사기 테라 루나 사태 총정리 [시간순서]
권도형 루나 코인 개발
성공한 코인으로 자리잡음, 한때 시가 총액 5위안에 들 정도
루타 테라 가치가 떨어져 2022년 5월 100% 수많은 피해자가 나옴
이로 인해 디파이 플랫품 셀시우스, 미국의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즈캐피털 파산
권도형 루나코인 폭락하자 트위터로 입장발표
"내 발명품이 모두에게 고통을 줘 비통하다"
권도형 대책으로 테라 2.0 신규 코인을 발표했지만, 상장한지 하루 만에 88% 폭락
서울 남부 지방 검찰청 수사시작
싱가포르에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권도형 잠적
2022년 9월 14일 권도형 체포영장 발부, 인터폴 적색 수배
2022년 10월 19일 권도형 대표 여권 무효화, 동유럽 세르비아에 있는것으로 알려짐
2023년 몬테네그로의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권도형 대표 체포됨
2023년 4월 권도형 대표가 루나 코인이 폭락하기 전부터 총 90억 원에 달하는 거금을 김앤장에 송금한 것으로 드러남
2024년 2월 21일 안드레이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권도형의 미국 송환 결정
권도형 사건 정리 - 테라 루나 중심에 있는 권도형은 어떤 사람?
권도형은 암호화폐 '테라'와 '루나'를 창시한 테라폼랩스의 공동 대표이다.
그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수재 천재로 불린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의 학업을 마친 후, 권도형은 실리콘 밸리의 주요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인턴십 경험을 쌓았다.
권도형의 프로필은 한때 가상자산(가상화폐) 업계에서 천재로까지 불리며, 테라폼랩스를 이끌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루나코인의 엄청난 상승률에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에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2022년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 이후, 그는 '범죄자'로 낙인찍히며 여러 법적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권도형의 학력과 경력, 그리고 테라·루나 사태로 인한 그의 추락은 가상화폐 업계의 불확실성과 위험성을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 능력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분야에서 주목받았지만, 테라·루나 사태 이후 그에 대한 평가는 크게 달라진다.
권도형은 여러 가지 문제가 된 발언들도 많이 했는데, 그의 이러한 태도와 발언들은 테라폼랩스와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The Poor" 사건
권도형은 한때 테라(LUNA)의 가격이 급등하던 시기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I don't debate the poor" (가난한 사람과는 논쟁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으며,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권도형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Your Mom" 사건
권도형은 또한 비판자들을 조롱하는 듯한 태도로 "your mom"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적이 있다. 벤처 캐피털 카일 사마니의 질문 이자에 대한 준비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단순하게 your mom이라고 답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상대방을 비하하는 데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다.
테라 가치 폭락으로 사건시작, 요인은?
만일 테라가 폭락하지 않았다면, 현재까지 건재할 수 있었을까.
테라(Terra)와 루나(Luna)의 폭락은 2022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사건 중 하나였다. 이 폭락 사태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했지만,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테라의 스테이블코인 메커니즘의 실패와 시장 신뢰도의 급격한 하락에 있다.
테라(UST)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으로, 루나(LUNA)와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그 가치를 1달러에 고정하려고 했다. 이 메커니즘은 테라(UST)의 가치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사용자들이 루나를 소각하여 새로운 테라(UST)를 발행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테라(UST)를 소각하여 루나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안정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2022년 5월, 대규모의 테라(UST) 매도 압력과 함께 시장에서의 신뢰 상실로 인해 이 알고리즘 메커니즘이 실패하면서 테라(UST)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했다. 이로 인해 루나(LUNA)의 가치도 함께 폭락했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만약 테라와 루나가 폭락하지 않았다면, 이 프로젝트는 여전히 건재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테라폼랩 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폭락 사태 이후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대표는 심각한 법적 문제와 시장의 신뢰 상실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제 곧 미국으로 송환된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많은 논의를 촉발시킨다.
[업데이트 3월 8일 2024]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최근 권도형, 테라폼랩스의 CEO에 대한 한국으로의 송환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이전에 권도형을 미국으로 인도하는 결정을 취소하고, 사건을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는데 이유가 한국 법무부가 미국보다 먼저 인도 요청을 했고, 고등법원의 미국 인도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 권도형 측의 주장이 받아졌다고 한다.
고등법원은 재심리를 거쳐 이전의 미국 인도 결정을 번복하고, 권도형을 한국으로 송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경제 범죄에 대한 최고 형량이 약 40년인 반면, 미국은 100년 이상을 선고할 수 있기 때문에 권도형 측은 한국 송환을 선호해다고 한다.
일단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최종 승인권을 가지고 있어 권도형의 실제 한국 송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언제 또 바뀔지는... 업데이트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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