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남아 쪽에선 엄청나게 JTBC 미스티 드라마가 화제여서, 미스티를 리뷰해 본다. 드라마 미스티는 2018 재미있는 드라마 최고 중의 하나로 뽑는다. 뒤늦게 보긴 했지만, 김남주의 세련된 카리스마에 질질 끌려 온종일 정주행을 했다. 스토리의 몰입도도 커서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봤다.
드라마 미스티의 키워드는 미디어, 사회적으로 성공한 앵커 야망,
그리고 그 속에서 음모의 깊은 탐구 - 스토리 (스포주의)
‘미스티’는 대한민국의 경쟁력 있는 뉴스를 배경으로, 중심에는 "뉴스 9"라는 최고의 뉴스 프로그램의 주요 앵커인 고혜란이 있다. 김남주가 연기하는 혜란은 단순히 뉴스 캐스터가 아니다. 그녀는 야망, 지능, 그리고 탄탄함의 상징이며,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 든 하는, 겉으로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대변한다.
그녀는 과거의 연인이자 주요 골퍼인 케빈 리의 죽음에 대한 주요 용의자가 되면서 그녀가 만들어 왔던 미디어, 방송의 세계가 그녀의 적이 된다. 증거, 동기의 모든 힌트가 과장되어 그녀의 흠 없는 평판에 그림자를 만든다.
한편으로 김남주 혜란은 치정 멜로 이야기도 주요 스토리인데, 막장의 느낌보다는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각각 다~ 스토리가 있고 사연이 슬프다. 혜란 역시 가난했던 옛날을 피하려고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렸는데, 다 죽이고 위에 올라와 보니 허망한 느낌.
그리고 강태욱이 등장한다. 지진희가 연기하는 태욱은 혜란의 남편이며,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다. 그는 변호사로서, 그는 법적 세계와 미디어 재판, 그리고 그들의 공동의 과거를 탐색하면서 혜란을 지키기로 결정한다.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캐스팅
드라마의 본질은 캐릭터에 있으며, "미스티도 역시 그렇다. 김남주의 고혜란 연기는 정말 인정! 카리스마 인정이다. 김남주는 정말 도시 여자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항상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줬고 미스티에서도 마찬가지다. - 강하지만 취약하며, 야망에 가득 찬 반면 감정적이다. 김남주의 연기는 혜란이 그녀의 가장 결함이 있는 순간에도 관련성이 있게 만든다.
지진희는 강태욱으로서 그녀를 동등하게 강력한 연기로 보완한다. 지진희는 분위기 있는 얼굴에 영혼은 찌그러지고 슬픈 연기를 참 잘하는 것 같다. 그들의 화면상의 화학반응은 사랑, 후회, 그리고 미처 말하지 못한 감정의 혼합으로 가득 차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연민이 들게 만든다.
미스티의 인기요인 주목할 점
1. 미스티에 나오는 여자 배우들의 복귀작이다.
김남주는 6년 만에 드라마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전혜진은 11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2. 1화에서 3화까지는 19금 등급을 받았다. JTBC에서 격정멜로, 끈적끈적한 사랑이야기 등으로 홍보했다.
덕분에? 파격적인 불륜 장면을 여과 없이 보내 불과 2회 만에 시청률 5%를 달성했다.
3. 김남주는 미스티 드라마로 백상 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김남주의 완벽에 가까운 커리어우먼 연기는 그동안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여성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갈등을 풀어주기 완벽했고, 데뷔이래 첫 정극도전을 한 김남주의 연기는 극찬을 받았다.
4. 주인공의 카리스마 역시 김남주, 김남주
풀리지 않은 떡밥들 다수였고, 결말로 갈수록 극의 전개가 뒤죽박죽이라는 평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처음부터 중반까지 스토리텥링은 탄탄하고, 불필요한 장면은 없다. 나는 정주행에 지쳤었지만... 마지막까지 그냥 김남주의 카리스마와 지진희의 멋짐에 질질 끌려 보게 되었다.
5. 김남주- 패션 아이콘
팜므파탈과 지적인 이미지를 위해 본인의 스타일을 만들고자 김남주는 본인의 옷을 많이 입고 나왔고 또 한 번 유행을 이끌었다. 이 드라마를 위해 7kg를 감량했다. 레트컬러 포인트 스타일, 단발펌의 지적인 모습의 정장 스타일에, 아내 역할일 때는 시폰, 시스루등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원피스등을 입었다. 바네사 브루노의 꽃무늬 시폰원피느는 입고 나오자마자 완판 됐다.
현재 미스티는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미스티’는 스토리텔링, 캐릭터 개발, 카리스마 연기의 기준을 설정했다. 도시 배경인 드라마를 볼 때마다 항상 화려한 불빛과 빌딩들이 있지만, 그 사이사이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들, 허영에 빠진 사람, 성공하기 위해 혹은 살아가기 위해 골몰골목을 누비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 거야. 언젠간 영화에서 불을 쫒는 불나방 같은 존재라고 했다.
김남주 대사. 미스티
오늘도 세상은 치열하게 달린다.
더 많은 것을 쥐고, 더 높은 곳에 올라
남보다 잘나고, 남보다 잘 살고 싶다고.
그게 뭐가 나쁘냐고.
성공을 향한 노력과 열정은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양심을 버리고, 가책을 외면하고, 거짓이 진실인 척 위선으로 덮어버린 채,
“오직 남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 살아남기 위해”
발을 내딛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지금 잡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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