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루나 사태의 권도형 결국 미국으로 송환 결정 [최근 기사]'테라·루나' 사태는 2022년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대형 사건으로, 테라폼랩스의 대표 권도형이 중심인물. 투자자들에게 50조 원 이상의 피해를 입힌 권도형은 사태 발생 직전인 2022년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후 잠적했었다. 그러나 22개월의 도피 생활 끝에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되었고, 결국 미국으로의 송환이 결정되었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결정으로 인해 권도형은 미국에서 중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미국은 개별 범죄마다 형을 매겨 합산하는 병과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최고 형량이 100년 이상에 이를 수 있다. 권도형은 테라·루나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