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포 만화가 이토 준지의 몰입형 전시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가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를 경유한 이 전시는 6월 15일부터 서울 홍대 LC타워 내 DUEX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토준지의 팬이라면 기다렸을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체험존(2개)과 원화존(1개)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존에서는 '지붕 밑의 머리카락', '장서환영', '터널 괴담', '토미에: 사진', '견디기 힘든 미로' 등 이토 준지의 다섯 작품을 테마로 한 실제 연기하는 배우들이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마치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원화존에서는 이토 준지의 대표작 '우즈마키'를 비롯해 전시를 위해 직접 그린 그림들과 희귀 자료들을 선보이며, 작가의 인터뷰 ..